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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 수주 급증" 대우조선 7일째 상승

올 목표 수주액 110억~115억 달러 달성할 듯

대우조선해양이 수주시장 회복, 기존 수주물량의 매출 반영으로 실적 상승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오며 7거래일 연속 올랐다. 대우조선해양은 3일 2.90% 오른 4만7,850원에 마쳤다. 외국인은 최근 3거래일 동안 총 293억원 규모의 대우조선해양 주식을 순매수했고 기관도 지난 4월5일 이후 이날까지 42거래일 중 2거래일을 제외하고는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대우조선해양의 강세는 LNG선 등 주력 제품시장의 호황으로 하반기 수주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5월 말 현재 대우조선해양의 올해 수주액은 46억 달러수준이지만 올해 통틀어 110억~115억 달러 규모의 수주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측된다. 전용범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확정적으로 예정돼 있는 수주건들과 주력 선종인 LNG선, 초대형 컨테이너선, 드릴쉽 등 수주시장이 회복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올해 목표 110억 달러 달성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사상 최대 규모의 머스크(Maersk) 1만8,000TEU 선박의 옵션 분이 6월에 행사될 것이 확실시되고 NOL의 1만4,000TEU 10척과 1만TEU 2척 발주건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다. 2ㆍ4분기에도 1ㆍ4분기(13.8%, IFRS 기준)에 이어 두 자릿수의 영업이익률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 연구원은 “환율 강세와 호황기 수주물량의 매출 인식으로 2ㆍ4분기에도 영업이익률 두 자릿수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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