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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글로벌 실사 이번주 본격화

SK글로벌에 대한 실사가 이번 주부터 본격화된다. 또 해외 채권단과의 만기연장협상이 시작돼 해외채무 처리방향이 금주중 결정될 전망이다. 23일 채권단에 따르면 주채권은행인 하나은행은 SK글로벌 실사기관으로 선정된 삼일회계법인을 주축으로 대규모 실사단을 구성, 금주초부터 SK글로벌에 대한 자산ㆍ부채실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실사기간은 6주간으로 5월초 최종 실사보고서가 제출될 전망이며, 경우에 따라 중간 실사결과 발표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채권단은 이번 실사에서 분식회계 사실이 적발된 SK글로벌의 정확한 자산ㆍ부채내역을 확인하고 회사 현금흐름과 부동산ㆍ유가증권 등 처분가능한 자산현황을 파악해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또는 청산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채권단은 사안의 중대성 등을 감안해 실사인력을 통상 30∼40명보다 대폭 늘린 100명 가량으로 구성해 속전속결로 실사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채권단은 이를 위해 지난 22일 오전 실사를 맡은 삼일회계법인측 관계자들과 만나 실사범위와 절차, 일정 등을 협의했다. 세종법무법인은 실사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법률자문 역할을 맡는다. 채권단과 정부는 이번 협상에서 직접 전면에 나서지 않고 해외채무 처리에 대한 원칙과 기준을 제시하는 역할에 그칠 것으로 알려졌다. <조의준기자 joyju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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