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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5·스포티지R 'iF 디자인상' 수상


기아차 K5와 스포티지R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iF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기아차는 K5와 스포티지R이 ‘2011 iF 디자인상’에서 제품 디자인의 수송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작 중 하나로 결정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기아차 유럽전략차종 벤가가 한국 양산차 최초로 iF 디자인상을 받은 데 이어 두 번째 쾌거다. ‘2011 iF 디자인상’ 제품 디자인 부문에는 43개국 2,756개의 다양한 제품들이 출품돼 경합을 벌였다. 이 중 16개 분야 993개 제품만이 최종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K5는 중형세단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함과 동시에 기아차 디자인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고, 스포티지R은 균형감과 세련된 강인함이 돋보이는 진보적 스타일로 꼽혔다. iF 디자인상은 독일 하노버 전시센터가 주관하며 1954년부터 매년 제품 디자인, 포장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컨셉 디자인 부문으로 나눠 각 부문별 수상작들을 발표한다. 이는 레드닷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디자인, 소재, 혁신성, 환경 친화성, 기능성, 편리성, 인간공학, 안전, 브랜드가치 등 제품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중심으로 매년 각 분야 수상작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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