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4일 거창군청 중회의실에서 조진래 경남도 정무부지사와 이홍기 거창군수, 조선제 거창군의회 의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DS산업과 좋은푸드, 육대주, 태양식품, 디럭스산업 등 5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도는 서부 경남지역에 자립기반 강화와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월1일자로 거창군 석강 제2농공단지를 국내기업투자촉진지구로 지정하는 등 도내 낙후지역에 대한 지원책 마련에 고심해왔다.
거창군 석강 제2농공단지는 2008년 지정 이후 입주기업이 없어 분양에 어려움을 겪다 투자촉진지구로 지정된 이후 60여일 만에 100% 투자유치에 성공한 것이다.
이번 투자유치로 총 투자금액 187억원에 일자리 창출 130개 등이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경남도는 소외된 서부권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투자유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각종 지원조례를 마련하는 등 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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