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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앤서니 김 "어깨 괜찮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무서운 신예 앤서니 김(24)이 어깨 부상에 대한 우려를 털어냈다. 앤서니 김은 28일(이하 한국시간) FBR오픈 대회조직위원회가 마련한 공식 기자회견에서 “어깨가 조금 불편했을 뿐이다. MRI진단도 받았는데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고 말했다. 어깨 통증 때문에 지난주 봅호프클래식을 기권했던 그는 “(개막전이었던) 메르세데스-벤츠챔피언십 3라운드 12번홀에서 드라이버 샷을 너무 멀리 날리려다 무리를 한 것 같다”며 “시즌 초반에 무리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곧바로 휴식을 취했다”고 덧붙였다. 앤서니 김은 30일 오전4시17분 케니 페리, 스튜어트 싱크(이상 미국)와 FBR오픈 1라운드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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