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불거진 톱스타 김혜수-유해진 커플의 결혼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한 언론매체는 최근 김혜수-유해진 커플이 함께 서울 강남의 한 종합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사실을 전하며 두 사람의 결혼이 임박한 게 아니냐는 내용의 기사를 내보냈다. 이에 대해 유해진 소속사 관계자는 결혼설을 일축했다. 그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건강검진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결혼과 무관하다"며 "지나친 추측은 자제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2001년 영화 '신라의 달밤'으로 첫 인연을 맺은 김혜수와 유해진은 2006년 영화 '타짜'에 함께 출연한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 1월 이들의 교제 사실이 밝혀진 후 한 언론매체는 "웨딩업체와 여행업계, 연예가를 중심으로 (결혼 소식이) 구체적으로 나돌고 있다"면서 결혼이 임박했다고 보도하는 등 그동안 이들의 결혼설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한편 김혜수는 현재 한석규와 함께 영화 '이층의 악당'을 촬영하고 있으며, 유해진은 영화 '이끼'의 촬영을 마치고 오는 15일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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