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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창업프로젝트 통해 중소기업 CEO됐어요

테스토닉 2년만에 매출 30억<br>1기 인크룩스·2기 씨앤원도 체계적 지원 받으며 성장 가도<br>9월 6일 하반기 참여자 모집


경기도의 창업지원 정책인'G-창업프로젝트'를 통해 성공한 기업이 잇따라 탄생되고 있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G-창업프로젝트를 통해 지원을 받은 ㈜테스토닉(대표 강옥남)은 불과 2년 만에 매출 30억원을 달성하고 해외에도 진출하는 등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 2012년 1월에 창업한 테스토닉은 3월 G-창업프로젝트 서부권역 5기로 선정됐다. 이 기업이 개발한 기술은 신발의 미세먼지를 브러시와 공기 흡입방식을 동시에 사용해 제거하는 것으로 국내에선 최초이다. 이 기술은 세계여성발명대회 금상, 국가인권위원회장상, 경기도창업경진대회 금상 등 화려한 수상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테스토닉은 'G-창업프로젝트'를 통해 경기도로부터 체계적인 지원을 받으면서 급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 회사는 삼성전자 공식 공급업체로 지정되어 광주, 구미 공장을 비롯해 베트남, 인도네시아에도 법인을 설치하는 등 쾌속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2012년 6억 원이던 매출규모는 2013년 8월 현재 30억 원으로 껑충 뛰었다.

테스토닉은 뛰어난 품질력을 기반으로 연구개발 정책인프라 사업(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사업(중소기업진흥공단)에 선정되어 활발하게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강옥남 대표는 "G-창업프로젝트의 단계별 지원을 통해 창업교육과 시제품 제작을 통해 창업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고, 창업 초기 연구개발에 전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인크룩스(대표 이민수ㆍ수원시 소재)은 지난 2010년 G-창업프로젝트 1기 졸업 기업으로 LED 렌즈형 반사시트 성형을 이용한 고휘도 조명장치 개발로 창업 3년 만에 매출액 300억원 달성했다. 이 기업은 36명의 일자리 창출하고 4건의 특허등록을 받았다.



수원시 소재 ㈜씨앤원(대표 정재학)도 지난 2010년 G-창업프로젝트 2기 졸업 기업으로 연구개발용 원자층 박막 증착장비 개발로 창업 2년 만에 매출액 62억원 달성했다.

경기도가 지난 2009년부터 도입한 G-창업프로젝트는 예비창업자 및 창업 1년 미만 초기 창업자를 발굴해 창업교육, 공동 창업실 입주 지원, 사업화 지원 등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는 특화된 기업지원 프로그램이다.

그 동안 모두 874명을 지원해 창업(사업자등록) 527명, 지식재산권 획득 732건, 1,164명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성과를 거뒀다. 도는 오는 9월 6일까지 하반기 'G-창업프로젝트'의 참여자 55명을 모집한다.

강희진 경기도 기업지원1과장은 "테스토닉의 성공 사례를 G-창업프로젝트 참여자들에게 전파함으로써 성공 노하우를 학습하고, 창업보육센터 등 실질적인 창업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예비창업자의 창업성공률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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