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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세균병 분석연구도 국내첫 실시

농진청, 마이크로젠과 협약벼의 세균병에 대한 염기서열 분석연구가 국내 처음으로 이달부터 본격 실시된다. 농촌진흥청 산하 농업과학기술원은 벼의 가장 큰 세균병 가운데 하나인 흰잎마름병에 대한 염기서열 분석작업에 착수키로 하고, 사업 주관기관으로 코스닥 등록 벤처기업인 마크로젠을 선정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벼의 염기서열 분석과 관련한 국제 공동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지만 벼의 세균병에 대한 염기서열 분석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농진청은 예산심의가 끝나는대로 마크로젠과 정식 연구협약을 체결한 뒤 이달 말부터 본격 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다. 마크로젠은 이와 관련한 연구비로 4년간 20억원을 신청했다. 이번 연구는 농진청이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그린 21' 사업의 일환으로 양 기관은 앞으로 1년 안에 벼 흰잎마름병을 일으키는 미생물 유전체의 염기서열을 완전 해독한 뒤, 2~3년에 걸쳐 유전자별 기능분석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농친청은 이를 통해 벼에 피해를 주는 유전자가 무엇인지 확인하는 것은 물론 생물농약과 병충해 진단키트 등의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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