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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 주식투자 실패 60대 자살

14일 오전 9시께 울산시 동구 전하동 야산에서 김모(62)씨가 소나무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인근 주민들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5년 전 회사에서 퇴직한 김씨가 수억여원의 퇴직금 등을 주식에 투자했지만 실패해 비관해왔다는 주변의 말에 따라 자신의 처지를 비관,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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