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컬럼비아대학 한인 학생들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일 밤 부터 연락이 두절됐다.
이에 따라 뉴욕경찰은 이씨가 납치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컬럼비아 한인학생회 측에 이씨의 소재와 관련한 제보를 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뉴욕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 어퍼웨스트사이드 지역에 살고 있는 이씨는 지난 1일 저녁 8시30분 마지막으로 모습이 포착된 뒤 행방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이씨의 휴대전화에 대한 추적을 통해 마지막 신호음이 맨해튼 할렘 지역에서 발신됐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평소 봉사활동은 물론 최근까지 미국 치과대학 학생회장을 지냈을 정도로 사회 활동에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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