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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현장] '태왕사신기' 내달 25일 첫 방영 外
입력2007-05-06 19:24:41
수정
2007.05.06 19:24:41
MBC가 방영할 배용준 주연의 대형 사극 ‘태왕사신기’(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가 6월 25일로 방영일자를 확정했다.
당초 ‘히트’ 후속작으로 28일 첫 방송될 계획이었던 ‘태왕사신기’는 제작사인 김종학프로덕션에서 컴퓨터그래픽(CG) 등 후반 작업을 이유로 방영 시점 연기를 요청하고 나서면서 결국 방송이 한 달 더 늦춰지게 됐다. ‘태왕사신기’는 애초 3월 방송이 목표였다. 일본에서도 비슷한 시기에 NHK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2003년 기획돼 지난해 3월 촬영에 들어간 ‘태왕사신기’는 현재 60% 정도 촬영을 마친 상태. 광개토대왕의 일대기에 사신(四神)의 신화적인 요소를 가미하는 드라마로 총제작비 430억원이 투입되는 24부작 드라마로 배용준과 문소리, 정진영, 최민수 등이 출연한다.
'다큐10 불임치료…' 5일간 방송
EBS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7일부터 5일간 '다큐10 불임치료 그 현장에 가다'를 오후 9시 50분 방송한다.
영국 BBC가 제작한 다큐멘터리로 체외 수정을 시도하는 영국 부부들의 도전을 다룬다. 일반적인 방법은 물론 실험적이고 논란의 대상이 되는 방법까지 마다 않는 이들은 한결같이 아이를 갖는 게 가장 큰 꿈이라고 말한다. 쌍둥이 자매의 난소를 이식받고 냉동 난자로 수정을 시도하는 등의 다양한 불임치료술도 보여준다.
프로그램을 방영하는 EBS 편성팀은 "새로운 의술을 소개한다기 보다는 아이를 갖고 싶어하는 부모들의 절망과 희망을 이야기하는 휴먼 다큐멘터리"라고 밝혔다.
'스쿨…' 아이비편 7일 방영
행사 경호업체의 무리한 대응으로 빈축을 샀던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의 '스쿨 오브 락' 아이비 편이 예정대로 7일 전파를 탄다.
엠넷 제작진 측은 "사건 다음날 경호업체와 제작진, 아이비 측 모두 학교에 공식 사과를 하며 원만한 해결을 봤다"며 방송엔 차질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 서울 인창고에서 촬영된 '스쿨 오브 락' 아이비 편은 가수를 경호하던 경호업체 직원들이 학생들을 막는 과정에서 뺨을 때리고 욕설을 하는 등 폭력을 행사했고 이런 모습이 학생들이 촬영한 UCC 동영상으로 급속히 퍼져 네티즌의 거센 비난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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