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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스가 대세네

이름 딴 의류·용품 브랜드 곧

남자골프 세계랭킹 2위 조던 스피스(22·미국)의 이름을 딴 골프 의류·용품 브랜드가 출시될 전망이다. 9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ESPN 등 외신에 따르면 스피스를 후원하는 스포츠 용품 기업 언더아머는 '조던 스피스' 상표 5개를 미국특허·상표국에 등록했다.

상표는 '조던(Jordan)'의 'J'와 '스피스(Spieth)'의 'S' 두 글자를 흰 바탕에 검정으로 형상화한 디자인이다. 언더아머는 등록 서류에서 이 상표를 모자, 신발, 선글라스, 의류, 장갑 등에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스피스가 올해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와 US 오픈을 연속으로 우승하는 등 '신성'으로 떠오르자 상당한 노출 효과를 거둔 언더아머가 곧 스피스 브랜드를 출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현역선수 이름을 딴 골프 의류·용품 브랜드는 나이키의 '타이거 우즈(TW)' 라인이 있다.

언더아머는 스피스가 2013년 프로로 전향한 직후 후원 계약을 한 데 이어 최근 계약을 2025년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언더아머는 이번 계약에서 모자부터 상·하의, 신발, 장갑 등을 언더아머 제품으로 쓰도록 하고 골프클럽(타이틀리스트)과 시계(롤렉스), 그리고 골프백(AT&T)만 다른 기업과 계약하도록 허용했다.



한편 스피스는 이날 미국 오하아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CC 남코스(파70)에서 계속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17위(중간합계 이븐파 210타)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제치고 세계 1위가 될 수 있는 스피스지만 공동 선두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짐 퓨릭(미국·이상 9언더파)에 9타 차로 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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