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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제약 실적 호조 `적극매수` 의견
입력2003-10-06 00:00:00
수정
2003.10.06 00:00:00
김상용 기자
동원증권은 6일 삼일제약(000520)이 3ㆍ4분기에 이어 4ㆍ4분기도 실적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 6만8,000원의 목표주가에 `적극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동원증권은 삼일제약의 3ㆍ4분기 매출액이 아폴로 눈병 발생에 따른 안과용 약의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9%늘어난 171억원에 달한 것으로 추정했다. 또 4ㆍ4분기에는 치과용 디지털엑스레이 부문에서 15억~20억원의 신규 매출이 예상되는 데다, 여성 호르몬 수출이 판로 확대로 인해 늘어나 실적 개선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지현 애널리스트는 “4ㆍ4분기 영업이익은 원화절상에 따른 원가구조 개선과 매출호조로 인한 고정비 절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4% 증가할 것”이라며 “주가도 상승탄력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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