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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최대 호황 : 조선ㆍ해운]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올해▲LNG선 ▲컨테이너선 ▲해양선박분야(Offshore) 등에서 세계 최고경쟁력을 가진 조선업체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지난 해 조선부문에서 창사이래 최대인 60억 달러의 수주실적을 올린 이 회사는 올해는 35억 달러로 목표를 줄여 고부가선 위주의 수익성 제고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해 발주된 LNG선 16척 중 9척을 수주함으로써 세계시장의 56%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삼성의 LNG선은 연비가 뛰어나고 입항료 등 운항비용도 저렴해 주요 오일 메이저들이 선호하기 때문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를 계기로 기존보다 최고 70%이상 적재용량이 큰 20~25만㎥급 대형 LNG선의 설계를 완료하고 지난해 노르웨이에서 열린 세계 선박박람회에서 각국의 선주들에게 발표했다. 올해는 향후 LNG선의 주종이 될 초대형 LNG선 분야의 시장선점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부유식 원유생산저장선(FPSO), 셔틀탱커 등 유전개발 특수선도 세계시장 점유율이 이미 50%가 넘으며 확고한 시장지배력을 보유한 제품으로서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여기에 향후 한국 조선산업의 전략제품으로 부상할 크루즈사업을 위해 고속여객선 건조기술의 축적과 함께 기자재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해양플랜트 사업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향후 성장잠재력을 가진 이 부문 수주목표를 10억 달러로 늘려 잡은 것도 이 때문이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올해 생산부문에서 절단, 곡가공, 용접 등 선박건조의 필수공정에 로봇 등 자동화설비 개발을 가속화해 자동화 율을 60%이상으로 끌어올려 업계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조영주 기자 yj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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