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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벤처1 세대와 학생들의 만남 ‘K-엔턴십 데모데이’ 개최

국민대학교가 최근 대학이 민간 엑셀러레이터와 협력해 개설한 국내 최초의 교육과정인 ‘K-엔턴십’ 교과목의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K-엔턴십은 국내 최초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로 불리는 프라이머가 지난 몇 년간 개발해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단기 창업교육과 창업실험 프로그램인 프라이머엔턴십을 대학교육에 적용한 첫 번째 사례다.

국민대가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대학교육의 틀 안에서 창업을 최대한 실제와 유사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교과목을 도입했다. 프라이머 대표이자 이니시스 창업자인 권도균 객원교수가 교육설계와 운영을 맡았다. 특히 이번 한기에는 그 동안 국민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개설됐지만, 졸업생과 휴학생, 대학원생, 타 대학 학생들의 요청을 수용해 창업에 관심있는 모든 학생들이 참여하는 형태로 운영했다.

데모데이는 팀빌딩과 랜딩페이지 측정 등 8개의 현장형 커리큘럼으로 이루어진 K-엔턴십의 마지막 과정으로 한 학기동안 다듬어 온 비즈니스 모델, 서비스, 제품을 팀별로 발표하는 자리이며, 냉정한 평가를 통해 투자여부를 결정 받고 총정리하는 자리다. 데모데이 참여자는 총 15개의 팀·50명으로서, 일상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다양한 스마트 애플리케이션 뿐 아니라 공예품 제작과 교육사업과 같은 다양한 업종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들 가운데 3D 프린팅 H/W 제작과 S/W 응용·교육을 하고 있는 ‘나 좀 먹고 살자’팀이 실제로 관련 기업으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성과를 올렸다. ‘신선한 유아용 천연화장품’팀의 경우는 본 과정 중에 제품 판매를 시작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하기도 했다.

김도현 국민대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장은 “대학의 창업 교육이 현장의 시각을 반영하고 무엇보다 실제와 가깝도록 하기 위해서는 외부의 시각 예를 들어 액셀러레이터나 엔젤 투자자들의 참여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데모데이는 그동안 이론 교육 수준에 머물던 대학의 창업교육 과목이 민간 전문가들과 만나면 어떤 성취를 보일 수 있는지 보여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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