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백두대간 휴양·레저사업 활성화… 내륙권 개발 5개 시범사업 선정

국토부 하반기 본격 추진

백두대간이 생태ㆍ문화ㆍ관광 벨트로 육성되고 원주~세종~전주를 잇는 내륙첨단산업권에는 과학기술과 첨단산업 거점 및 문화 관광 벨트가 조성된다. 또 대구와 광주는 의료ㆍ관광 산업과 연구개발을 위한 연계협력권으로 개발된다.

국토해양부는 문화·관광 활성화와 내륙 첨단 산업 육성을 골자로 하는 내륙권 개발 시범사업을 올 하반기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국토부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내륙권 개발을 위해 지난해 8월 백두대간권ㆍ내륙첨단산업권, 대구~광주 연계협력권 등 3개 권역에 대한 초광역개발 기본구상을 발표한 바 있다. 그 기본구상에 따라 권역별 관련 지자체와 합동으로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시범사업에 착수하는 등 후속조치를 진행해왔다.

국토부는 우선 5개 사업을 내륙발전권 시범 사업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백두대간권은 체험형 휴양ㆍ레저 사업을 활성화하고 생태탐방 열차를 도입한다. 백두대간 캠핑장 가족 축제 등 권역 내 캠핑장, 휴양·관광시설과 연계한 투어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모바일 웹과 블로그로 관광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중앙·영동·태백선과 전라·경전선을 활용한 생태탐방 열차는 축제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한다.

대전과 충남·충북 등 중부내륙권은 첨단산업권으로 지정된다. 오송역세권 개발과 연계해 철도·신교통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교통 분야 전문인력 양성이 추진된다.



외국인 대상 휴양형 의료관광 사업도 진행한다. 대전의 의료기관과 충청도 일대 온천ㆍ휴양시설을 연계시킬 방침이다.

대구ㆍ광주권에서는 영ㆍ호남 문화교류 사업이 추진돼 지역 특화 예술인 발레와 오페라, 국악 등을 공동 제작해 순회공연에 나설 계획이다. 이 사업은 내륙권 광역자치단체 간 연계협력으로 지역의 신성장동력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국토부는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 전문가로 지원 협의체를 구성하고 성과가 우수한 사업에는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