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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암사동~남양주 별내신도시 2013년 광역전철 신설

수도권 동북부 교통개선에 2兆6,000억 투입


강동 암사동~남양주 별내신도시 2013년 광역전철 신설 수도권 동북부 교통개선에 2兆6,000억 투입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 오는 2013년까지 서울 강동구 암사동과 경기도 남양주 별내 신도시를 잇는 광역전철이 신설되고 덕정ㆍ마석ㆍ양평과 서울시계를 잇는 철도구간에는 급행열차가 도입된다. 또 의정부ㆍ포천ㆍ남양주 등지에 2023년까지 간선급행버스(BRT)가 다닐 수 있는 도로구간이 단계적으로 마련돼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을 높이게 된다. 건설교통부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도권 동북부 지역 광역교통개선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건교부의 이번 대책은 최근 들어 신도시 건설을 포함, 각종 개발이 진행되면서 악화되고 있는 이 지역 교통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2023년까지 총 2조6,309억원이 투입된다. 부문별로는 철도 수송 개선에 9,967억원(37.9%)이 소요되며 그외 ▦국도 확장 9,645억원(36.6%) ▦버스 수송 개선 4,464억원(17.0%) ▦환승 시설 마련 2,233억원(8.5%) 등의 사업비가 각각 투입된다. 건교부에 따르면 현재 의정부ㆍ양주ㆍ동두천ㆍ포천ㆍ구리ㆍ남양주ㆍ연천ㆍ가평ㆍ양평 등 수도권 동북북 9개 시군에서 진행되고 있는 개발계획 총면적은 택지개발 3,806만평(70건)을 포함, 총 4,408만평(106건)이나 된다. 이에 따라 지난 2004년 현재 174만명 정도인 지역 인구가 2023년께면 370만명 수준으로 폭증해 미리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교통문제가 매우 심각해질 것이라는 게 건교부의 예상이다. 건교부는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광역전철 별내선(13.1㎞)이 개통되면 수도권 동북부 지역에서 서울 강동 지역을 통해 강남권으로 이동하는 승용차 등 개별교통량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경원선(덕정~서울시계), 경춘선(마석~서울시계), 중앙선(양평~서울시계)에 도입되는 급행열차와 ▦의정부~은현 ▦민락~송우 ▦송우~포천 신도시 ▦별내~민락 ▦별내~진접 ▦진접~포천 ▦화랑대역~마석 등 개발지구를 통과, 운행할 BRT 역시 지역주민들의 대중교통이용률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건교부 광역교통정책팀의 한 관계자는 "선교통계획-후개발원칙에 따라 2003년 수도권 북부 교통대책을 마련했으나 이것만으로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동북부권의 교통문제를 해소할 수 없어 추가 대책을 마련했다"며 "이번 대책으로 이 지역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이 최대 80% 수준으로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5/11/3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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