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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레슨] 볼이 높은 곳에 있을 때

표적보다 오른쪽 겨냥 어드레스를


볼이 발보다 높은 곳에 놓여 있으면 훅이 나고 낮은 곳에 있으면 반대로 슬라이스가 난다는 사실은 누구나 배워 알고 있다. 이 같은 결과를 불러오는 이유에 대해 확실히 알려주는 두 컷의 사진이 있다. 미국의 쇼트게임 교습의 대가 데이브 펠즈는 자신이 고안한 막대 형태의 레슨 도구를 웨지의 헤드페이스에 고정시켜 발과 볼의 높낮이 차에 따른 페이스 각도의 변동을 보여준다. 막대의 끝부분은 볼이 날아가는 방향이 된다. 볼이 높은데도 평지에서처럼 깃대를 향해 어드레스를 취한다면(왼쪽) 페이스가 닫혀 볼은 휘어지며 왼쪽으로 당겨지게 된다. 오른쪽 사진처럼 핀보다 오른쪽 지점을 조준해서 스탠스를 잡아줘야 볼이 원하는 방향으로 날아갈 것이다. 볼과 발의 높이 차가 클수록, 목표지점까지의 거리가 멀수록 좌우 편차가 커진다는 점을 감안하면서 감각을 익히도록 한다. 경사지 샷은 지면에 떨어진 뒤 구르는 거리가 많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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