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우선 벤처기업의 성공을 목표로 산ㆍ학ㆍ연ㆍ관이 협력하는 클러스터 네트워크를 통해 벤처기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제1단계 기반구축 단계(2012~2013), 제2단계 활성화 단계(2014~2015), 제3단계 성숙 단계(2016~2020) 등 단계별로 지원 시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벤처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 경영능력 배양, 기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촉진지구 발전협의회 운영 등을 추진한다.
시는 촉진지구 내 벤처기업에 대한 기업지원 사업으로 해외박람회, 디자인개발 등 시의 지원사업 전반에 대해 5% 안에서 가점 부여와 성균관대 장비사용료 30% 할인 등의 기술 지원, 기술집약형 중소기업 벤처 인증을 위한 비용 지원, 특허인증 컨설팅 및 특허출원 비용의 50% 지원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중소ㆍ벤처기업 CEO와 관리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영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성균관대의 산ㆍ학 협력 인프라를 기반으로 산ㆍ학 연계 기업지원 프로그램 사업을 운영한다. 중소기업 원스톱(One-Stop)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 촉진지구 내 입주기업에게 제작, 창업, 인력양성, 기술, 장비활용 지원 등의 5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11년 12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수원산업 1ㆍ2단지, 성균관대 학교연구소 및 BI센터, 서울대 농생명과학 창업지원센터 등 서수원 지역 3곳을 벤처기업 촉진지구로 지정하고 기반시설 구축, 경영지원, 조세감면, 규제완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촉진지구 내 등록 기업체는 모두 339개로 이 중 벤처기업은 79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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