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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이제는 도약이다]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사장 강동석)은 최근 5년간 구조조정을 통해 양질의 전력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전자조달, 연구개발 등의 노력을 통해 경영효율을 꾸준히 높여나가는 동시에 안정적 전력 공급에 주력해 왔다. 경영효율, 전기 품질 등 여러 면에서 한전은 세계 전력업체 가운데 최고 수준으로 평가된다. 전기를 산업현장이나 가정에 보내줄 때 발생하는 송배전 손실률은 지난해 4.5%로 일본(5.2%), 미국(8.9%), 프랑스(7.0%), 대만(5.2%) 등에 비해 훨씬 낮다. 또 지난해 말 현재 전기요금은 Kw당 74원으로 일본(190원), 미국(86원) 등 선진국보다 아주 저렴하다. 더욱이 가구 당 연간 정전시간도 한전은 20분으로 일본(11분)보다는 많지만 미국(98분)이나 프랑스(57분)보다는 훨씬 적다. 결국 선진국들에 비해 전기 요금은 저렴하면서도 품질은 오히려 높다는 얘기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은 한전의 가장 중요한 경영목표 가운데 하나다. 한전은 태풍, 폭설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송전탑을 보강하는 동시에 고장원인 규명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별ㆍ계절별로 정전사고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전은 내부적인 경영효율을 높이는 한편 전력 공급 관련 기술을 사업화 하기 위해 연구개발(R&D)에 주력중이다. 한전은 지난해 매출액의 2.5%를 R&D에 투자했다. 전력회사로서는 상당히 높은 R&D 투자비중이다. 대표적인 연구개발 성과가 배전자동화 시스템 국산화다. 이 시스템을 자체 개발함으로써 1조3,0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고 있을 뿐 아니라 정전복구시간도 건당 73분에서 6분으로 1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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