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넷플릭스, 이르면 내년 1월 국내 상륙

이통3사·유료방송사업자 등 국내 파트너사와 최종 협의 단계

연내 합작 콘텐츠도 내놓을 방침

피터 총괄 "별그대 같은 인기작 세계인들도 함께 즐기게 할 것"


넷플릭스 내년 1월 한국진출…국내 파트너들과 협력 거의 완료

넷플릭스 측 “내년 좀 더 이른 시기에 진출” 통신사, 콘텐츠 제작 등 파트너와도 협력 논의

글로벌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이르면 내년 1월께 우리나라에 상륙한다. 넷플릭스는 콘텐츠, 통신사 등 국내 협력 파트너사와 상당부분 협의를 진행하며 연내 합작 콘텐츠도 내놓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젤 뱁티스트(Nigel Baptiste) 넷플릭스 파트너 디렉터는 9일 코엑스 국제방송영상견본전시회(BCWW 2015)에서 “내년에 좀 더 이르게(Very early) 한국에 진출한다”며 “ SKT, KT, LG유플러스 통신사업자와 한국 진출과 관련한 협의도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통사 외에도 넷플릭스는 CJ헬로비전 등 유료방송사업자와도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그레그 피터(사진) 넷플릭스 글로벌 사업 총괄도 개막 축하 강연을 통해 한국 진출을 공식화 하고 국내 파트너사들과 협력할 것을 강조했다.

피터 사업 총괄은 “SBS의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는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끈 작품이지만 전 세계에서는 잘 모른다”며 “‘별그대’ 같은 국내 인기 작품을 세계인들도 함께 즐길 수 있게 접근성을 넓히는 것이 넷플릭스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넷플릭스는 현재도 수십개의 한국 콘텐츠를 글로벌 시장에 전달하고 있다. 그는 또 “올해 전 세계에서 450시간 가량의 오리지 콘텐츠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넷플릭스는 주요 방송사, 영화 관계자 등 콘텐츠 제작 관계사들과 협의를 진행해 한국시장은 물론 해외시장까지 겨냥할 방침이다. 실제 지난 7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MWC 2015에선 스콧 마이러 넷플릭스 부사장은 “넷플릭스만의 특화된 콘텐츠를 만들어 국내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