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는 13일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각각 18.0%, 93.2% 증가한 424억원, 8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무려 438%나 증가한 85억원을 달성했다.
휴온스의 연결 실적 개선은 휴메딕스, 휴베나, 휴니즈 3개 자회사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데 힘입은 바가 크다. 코스닥 상장을 준비중인 휴메딕스는 3분기 현재 누적 매출액이 전년 대비 52.6% 오른 169억원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30.5%와 1,102.3% 급증한 57억원과 73억원을 기록해 성공적인 코스닥 입성에 청신호를 밝혔다.
한편 휴온스의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보다 6.9% 증가한 340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휴온스 측은 "성형시장의 신트렌드로 부상한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의 인기로 의료기기부문 매출이 크게 올랐고, 제천 신공장을 활용한 수탁ㆍ수출생산 또한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는 등 전 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