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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국방 "화해국면 일수록 안보태세 철저히"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7일 "(최근) 남북 간 화해 국면이 전개될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그럴수록 투철한 안보 태세는 절대로 필요하다"며 북한의 도발에 대한 빈틈 없는 군사 대비 태세 유지를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3년 전반기 전군 주요지휘관회의 훈시에서 "지난 3월과 4월 북한이 의도적으로 남북한 긴장을 고조시키고 여러 수단으로 수사적 위협과 무력시위성 위협을 했지만 우리는 단호한 대비 태세를 유지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올 들어 처음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합동참모의장과 육해공군 참모총장, 해병대 사령관, 각 군 주요 직할부대장 등 주요 작전 지휘관 140여명이 참석했다.

김 장관은 특히 장관은 전투형 군대 육성을 위한 군 기강 확립과 지휘관의 솔선수범도 함께 강조하는 한편 남북 대화 모드 속에서도 '북 도발 억제'를 최우선적으로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군은 최근 북한이 대화 재개를 밝히는 등 한반도 긴장 국면의 변화에 대한 기대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대비 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의 일선 부대는 장병들의 진내(陣內) 사격체험 등 실전적 훈련을 강화하고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대비해 한국군 주도의 작전수행능력을 갖춰 북 위협에 따른 '맞춤형 억제전략'을 수립하도록 했다. 이 밖에 올 11월에 개최되는 서울안보대화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역내 안보협력을 강화하고 의료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장병 사기 진작을 위한 복지종합대책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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