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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 행운의 투자클럽
입력2002-10-21 00:00:00
수정
2002.10.21 00:00:00
개인투자자 '클럽'을 결성하라■ 테리 본드 지음/최기철 옮김
미국과 유럽에서 '투자클럽' 열풍이 불고 있다. 미국에서는 6만개 이상이, 영국에서도 1만개 가량이 투자클럽이라는 이름으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투자클럽은 개인 투자자들이 정보교환과 투자를 목적으로 결성하는 모임.
초보 투자자는 시장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배울 수 있고, 기성 투자자는 각 분야에 종사하는 회원들로부터 색다른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클럽이 크게 느는 추세다.
이에 영국 정부는 투자클럽에 법적 지위를 부여하고, 클럽 명의로 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투자클럽은 아직 불모지나 다름 없지만, 자연 발생적인 투자모임은 적지 않아, 투자클럽 열풍의 국내상륙도 그리 멀지 않은 듯하다.
신간 '행운의 투자클럽'은 모임의 결성에서부터 운영방법, 주식투자 방법에 이르기까지 투자클럽에 관한 실무적 지식을 폭 넓게 담고 있다.
영국의 투자클럽 열풍을 주도했던 저자는 '투자클럽 4계명'을 제시한다.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든 정기적으로 투자하라 ▦이익을 재투자하라 ▦저평가된 성장주를 골라라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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