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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스마트러닝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SK텔레콤의 모바일 인프라와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개발 역량에 EBS의 교육콘텐츠를 접목해 개방형 학습모델 플랫폼을 개발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EBS의 초ㆍ중ㆍ고교 수학 콘텐츠를 3분짜리 문제풀이형 동영상 강의인 '3분 수학'으로 재구성, 스마트폰ㆍ태블릿PCㆍ컴퓨터 등 다양한 기기에서 N스크린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콘텐츠 사업자들에게 ICT 인프라와 노하우를 지원할 예정이다. 틈틈이 스마트폰ㆍ태블릿PC에서 편리하게 볼 수 있는 학습모델을 개발해 중소 협력사의 사업 기회 발굴을 돕는다는 취지다.
SK텔레콤 측은"보다 효과적인 교육 서비스로 학습 부담을 줄여주고 교육 격차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학생과 콘텐츠 사업자인 EBS, 교육서비스 사업자, ICT 사업자인 SK텔레콤이 모두 득을 보는'행복한 교육동행'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앞으로 국내 교육시스템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박인식 SK텔레콤 사업총괄은 "SK텔레콤의 앞선 ICT 인프라와 EBS의 교육콘텐츠가 창조적으로 결합된 개방형 스마트러닝 학습모델을 개발해 교육격차를 해소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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