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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현대가(家)의 아산나눔재단이 설립 절차를 마무리하고 20일 공식 출범했다. 지난 8월 설립 발표된 아산나눔재단은 이날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빌딩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열었다. 아산나눔재단은 아산(峨山)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 타계 10주기를 맞아 고인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정몽준 의원을 비롯한 가족들과 현대중공업그룹 등이 총 5,000억원을 출연해 설립했다. 초대 이사장은 정진홍 서울대 명예교수가 맡았으며 이석연 전 법제처장(변호사), 김태현 성신여대 교수, 한정화 한양대 교수, 배우 안성기씨, 이병규 문화일보 사장, 최길선 전 현대중공업 사장 등이 이사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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