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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10140), 대백신소재(36490)
입력2003-08-25 00:00:00
수정
2003.08.25 00:00:00
삼성중공업(10140)
대규모 LNG선 수주에 힘입어 안정적인 영업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 대규모 수주로 2년6개월 이상의 건조물량을 확보한데 이어 환리스크 헤지도 100% 에 달해 향후 원화강세 기조 속에서도 꾸준한 영업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하반기 대규모 LNG선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선종 구성도 다양화돼 긍정적이다.
올해 6월말 기준 차입금 규모는 6,730억원으로 크게 감소한 상태로 이자비용 축소에 따른 영업외수지 개선효과도 기대된다.
최근까지 주가 상승률이 다른 종목에 비해 저조했지만 저평가 인식이 점차 확산되며 주가도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상된다.
대백신소재(36490)
초박막 액정표시장치(TFT-LCD)업종 중 투자 유망종목으로 꼽히고 있다.
반도체 및 TFT-LCD 공정용 재료의 국산화에 성공해 반도체 및 TFT-LCD 재료업체로 급속히 변신 중이다. 4ㆍ4분기 이후 물량증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이익모멘텀이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설비증설을 계기로 연 80톤 규모의 불화질소(NF3) 생산능력이 올 3월 연 300톤 규모로 늘어났고 지난달 월 28톤 생산을 기점으로 풀 가동에 들어갔다.
NF3 시장은 세계적으로 경쟁사가 3~4개 정도에 그치고 있는데다 대백신소재는 자체설비와 기술로 NF3를 국산화해 경쟁사 대비 가격경쟁력과 사후관리 등에 유리한 입장이다. 또 NF3 사용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실적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기적으로 주가가 급등한 것이 부담이긴 하지만 하반기를 기대하는 중기적 관점에서 저점 매수할 것을 권한다.
<조동신 대우증권 화정지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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