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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 2012년 첫 공식활동은 ‘나눔ㆍ봉사로 시작한다’

사회공헌기금 성품 3억7,500만원 상당 16일 부산시에 전달.



국내 5대 패션 기업인 ㈜세정이 2012년 나눔 봉사활동에 본격 나섰다.

세정은 16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총 3억 7,550만원의 성금과 성품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세정은 지난 1999년부터 올해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성금과 성품이 총 46억원 상당에 이른다.

세정이 전달한 성금과 성품은 부산 지역 내 저소득 계층이나 사회복지시설 확충 등에 쓰이게 되며 지난 13일에는 세정이 기탁한 성금으로 만들어진 부산중구종합사회복지관 육아용품대여점 개소식이 열리기도 했다.

2012년 첫 공식활동으로 나눔ㆍ봉사 활동을 택한 박순호 회장은 “매년 설을 앞두고 임직원들과 함께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한 지 14년이 지났고 임직원의 따뜻한 희망을 전달한 가정이 1,300가구가 넘는다”며“전 임직원들의 작은 마음이 희망으로 전달되길 바라며 2012년 한해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8일에는 부산 금정구에 위치한 세정 본사에서‘세정나눔재단 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이 열린다. 지역 내 저소득층 우수학생 25명을 선발하여 모두 3,0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사진설명1/ 16일 오전 11시 부산시청 시장실에서 ㈜세정 박순호 회장이 부산지역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후원 성금 및 성품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허남식 부산시장, 세정 박순호 회장,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장호회장>

<사진설명2/ 16일 오전 9시, 부산 금정구에 위치한 세정 부산 본사에서 박순호 회장을 비롯한 부산임직원들이 ‘희망배달’ 발대식을 갖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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