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별 경매물건 수가 6만개 이하로 떨어진 것은 조사를 시작한 2000년도 이후 처음이다. 이는 9.10 부동산 대책을 기점으로 시장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생겨 부동산을 담보로 잡은 채권자들이 경매 청구를 자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업체는 분석했다.
실제 9월 경매물건 수는 1만7,126개로 8월에 비해 12.09% 줄어 3ㆍ4분기 하락세를 견인했다. 반면 주택경매에 응찰한 전국 입찰자 수는 9,918명으로 전달보다 8.98% 증가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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