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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굵은 스타일, 특수·기획통… 행정 능력도 갖춰

■ 김현웅 내정자는

법무부 장관 내정자인 김현웅(56) 서울고검장은 선 굵은 수사 스타일을 바탕으로 주로 특수수사와 기획 분야에서 성과를 낸 인물이다. 지난 2013년 12월부터 1년 2개월 동안 법무부 차관을 지낸 만큼 이미 법무행정 능력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검찰 안팎에서는 김 내정자의 성실함과 리더십에 호의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법무부 측은 김 내정자의 업무 성향에 대해 "온화하고 겸손한 성품으로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하다"며 "치밀한 업무스타일에 합리적인 리더십으로 조직 내 신망이 두텁고 자기관리도 철저하다"고 설명했다. 부장검사 출신의 한 변호사는 "큰 체격만큼이나 화통하고 업무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는 것이 김 내정자를 아는 이들의 공통적인 평가"라고 전했다.

광주지검 특수부장으로 있던 2001년에는 김대중 정부가 추진하던 교육정보화사업 비리 의혹을 적발해 정영진 전남도교육감을 구속하기도 했다. 이후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으로 재직하던 2006년에는 법조계의 금품수수 비리를 파헤쳐 조관행 당시 서울고법 부장판사와 검사, 경찰 총경 등을 잇달아 구속해 주목받았다.



부친은 1979년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옥중 당선됐던 김수(金守) 전 공화당 의원이다. 김 전 의원은 당선 이후 공화당에 입당해 박정희 전 대통령과 정치적 인연을 쌓았다. 가족으로는 부인 이상미(54) 여사와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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