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주가 급등에 따라 차익매물이 나왔고 중국 경제도 올해 둔화를 겪을 것이라는 인식이 우세해지면 오후 들어 증시가 반락했다.
전일 공개된 4ㆍ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8.9%) 발표로 경착륙 우려가 줄어들었다는 전망에 상하이 지수는 3년 만에 최대폭인 4.18%가 급등했었다. 또 중국 지방정부가 연기금의 증시 투자를 허용했다는 소식도 증시 강세에 일조했었다.
하지만 이날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12월 주택가격 조사에서 70개 주요도시 가운데 52곳의 가격이 하락했다고 밝히면서 부동산시장 침체 우려를 키웠다.
이날 상하이 증시의 거래대금은 806억위안을 기록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