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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 군단 3년째 日투어 상금왕 거머쥘까

12일 2012 시즌 개막<br>김경태 등 20명 참가

12일 2012시즌을 시작하는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에 대한 국내 팬들의 관심이 최근 부쩍 커졌다. 2010년과 2011년 각각 김경태(26ㆍ신한금융그룹)와 배상문(26ㆍ캘러웨이)이 잇달아 상금왕에 올랐기 때문이다.

배상문이 미국 무대로 진출했지만 JGTO에서 한국 군단의 무게감은 여전하다.

한국인 최초 JGTO 상금왕 김경태는 올해도 일본 공략의 선봉에 선다. 지난해 13개 대회만 출전하고도 1승을 챙기며 상금랭킹 12위의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높은 세계랭킹(47위)으로 메이저 대회나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대회에 나설 수 있기 때문에 다시 상금왕을 노릴 만하다. 일본 투어는 해외 메이저 대회 획득 상금을 포함해 상금왕을 가린다.

일본에서 세 번째 시즌을 맞는 김도훈(23ㆍ넥슨)은 다크호스다. 한국(2009년)과 일본(2010년)에서 신인왕을 차지한 김도훈은 일본에서 2년간 세 차례 준우승을 거뒀다. 지난해 6위에 오른 장타(291.84야드)에다 코스에 대한 적응도 끝낸 상태다.



한국프로골프 투어에서 통산 4승을 거둔 중견 황인춘(38)도 일본 투어에 데뷔한다. 퀄리파잉(Q)스쿨 1, 2위를 차지한 이경훈(21)과 박은신(23) 등도 가세한다. 기존의 허석호ㆍ이동환ㆍ장익제ㆍ김형태ㆍ김형성 등까지 약 20명의 한국선수가 활약하게 된다.

개막전인 도켄 홈메이트컵(총상금 1억3,000만엔)은 12일부터 나흘간 미에현 도켄다도CC(파71ㆍ7,081야드)에서 열린다. 이시카와 료를 필두로 지난해 상금랭킹 2위 다카야마 다다히로, 다니구치 도루 등이 자존심 회복을 벼른다. JGTO 투어는 올 시즌 25개 대회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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