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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서거] 네티즌 자작 추모곡 '관심집중'

"이젠 그대 숨소리를 들을 수가 없네요. 그 순간의 숨소리를 기억해내려 해봐도…."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추모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네티즌들이 직접 만든 자작 추모곡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그 중 네티즌 'dydgmlsla111'이 19일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공개한 '김대중 전대통령님 추모곡'은 심금을 울리는 가사, 애절한 음성, 김 전 대통령의 생전 사진들로 구성된 UCC 뮤직비디오 등으로 인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네티즌은 뮤직비디오에서 지난 6월25일 김 전 대통령이 이해찬·한명숙 전 국무총리 등 6·15 공동선언 9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 30여 명과 가진 오찬에서 한 발언도 소개했다. 김 전 대통령은 당시 "이기는 길은 모든 사람이 공개적으로 정부에 옳은 소리로 비판해야 한다. 그렇게 못 하는 사람은 투표를 해서 나쁜 정당에 투표하지 않으면 된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나쁜 신문을 보지 않고, 또 집회에 나가면 힘이 커진다. 작게는 인터넷에 글을 올리면 된다. 하다못해 담벼락을 쳐다보고 욕을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네티즌 '오샘'이 만들어 네이버에 공개한 '곡부득이소정가'도 네티즌의 호응을 얻고 있다. 김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안타까워하는 마음을 담은 이 노래는 "구름에 달가듯이 임은 항상 거기 있는데…. 시간과 그대를 스치는 바람이 무서워. 새벽닭이 울지 않아도 아침은 오게 되죠. 무명장야 깊은 꿈이라면 깨지 않고파"라고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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