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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모델 김라나 "12다리 걸쳐봤어요"


2008년 수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수상한 모델 김라나(사진)가 자신의 독특한 연애담을 밝혀 관심을 끈다. 김라나는 22일 방송된 KBS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의 ‘미녀는 솔직해’ 특집에서 동시에 12명까지 만나봤다고 밝혔다. 그녀의 문어발 연애는 친구들과의 내기에서 시작된 것. 그녀는 “철없던 시절 몇 명까지 동시에 사귈수 있을지 궁금해 친구들과 내기했다”고 말했다. 당시 그녀의 별명은 ‘성북동 문어발’. 김라나는 동시에 여러 명과 교제할 수 있었던 자신만의 매력을 ‘어머니가 물려주신 가늘고 긴 다리’로 꼽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라나는 손담비의 ‘미쳤어’ 춤과 워킹 시범을 보여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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