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타일’의 정상 등극을 막았던 팝그룹 ‘마룬 5’의 ‘원 모어 나이트’(One More Night)는 9주 연속 정상을 지켜 칼리 래 젭슨의 ‘콜 미 메이비’(Call Me Maybe)와 함께 올해 최장 1위곡을 기록했다.
‘강남스타일’은 9주 전 64위로 ‘핫 100’ 차트에 진입한 이후 한 주 만에 11위로 올랐고 그다음 주부터 지난주까지 7주 연속 2위를 지켰다. ‘강남스타일’은 음원 판매(디지털 송) 부문에서 1위를 지켰지만 지난주까지 정상을 지켰던 유료 스트리밍(온 디맨드 송)에서 3위로 내려앉았고 정상 도전의 장애였던 라디오 방송 횟수에서도 22위로 떨어졌다. 지난주에는 이 부분에서 14위였다.
지난주까지 ‘강남스타일’의 자리였던 2위는 리아나의 ‘다이아몬드’(Diamonds)가 차지했다. 3위와 4위에는 케샤의 ‘다이 영’(Die Young)과 펀의 ‘섬 나이트’(Some Nights)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싸이는 오는 18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에서 ‘강남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뉴미디어상을 받는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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