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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국제관광박람회 35國 참가·1,000개부스 '역대 최대'

12일 고양 킨텍스서 개막<br>맞춤형 여행상품 구매 가능<br>관람객 15만명 넘어설듯<br>업계 채용박람회도 곁들여

지난해 열린 제6회 경기국제관광박람회에서 전통복장을 입은 각국 대표들이 어린이들에게 자국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관광에 대한 모든 것을 보고 즐길 수 있는 제7회 경기국제관광박람회가 오는 12~15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경기관광공사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350개 관광 관련 기관 및 단체, 업체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관광상품 전시 및 판매, 관광업체 채용 박람회 등으로 꾸며진다. ◇맞춤형 여행상품 구매 가능=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제공하는 국내 여행지 정보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올 겨울 시즌 여행 트랜드와 최신 해외여행 정보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소비자가 필요한 여행상품을 현장에서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국내와 해외 관광업계가 제휴해 만든 할인된 가격으로 이번 겨울 및 내년도 여행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소비자가 필요한 여행상품을 현장에서 다른 상품과 비교해 저렴하게 맞춤형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국내 최대규모 박람회로서 성장=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는 이 박람회는 매년 성장을 거듭하면서 국제적 규모의 박람회로서 성장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35개국이 참가한다. 역대 최대 참가국을 자랑하고 있다. 참가기관은 350개, 부수유치는 무려 1,000개로 역대 최대다. 관람객도 15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람회에는 서호주ㆍ터키ㆍ홍콩ㆍ타이완ㆍ싱가포르ㆍ말레이시아ㆍ뉴칼레도니아ㆍ이탈리아ㆍ캐나다ㆍ하와이ㆍ태국 관광청과 디즈니 데스티네이션스 등을 비롯해 여행사, 항공사, 해외 호텔 등 해외여행 관련업체가 다수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제6회 박람회에 참관한 관람객은 13만5,961명에 달했다. 참가한 나라도 30개국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 경제효과측면에도 엄청난 것으로 분석됐다. 관람객과 참가기관의 총지출규모가 112억원으로 경제효과 측면에서도 국내 최대 규모로 평가 받고 있다. ◇세계 음식페스티벌도 열려=행사 기간 세계인들의 점심메뉴를 보고 즐길 수 있는 '세계인의 점심 페스티벌(World Lunch Festival)'도 마련된다. 페스티벌에서는 한국을 포함한 세계 20여개국의 대표적인 점심 메뉴 2~3가지가 선보이며, 요리는 국내에 들어와 있는 해당 국가 요리사나 외국에서 초청한 요리사들이 만들어낸다. 관람객들은 요리 과정을 지켜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외국 분위기를 최대한 살린 카페테리아 등에서 각국의 점심메뉴를 맛볼 수도 있다. ◇관광업계 채용박람회 개최=이번 박람회에서는 신종플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의 고용을 촉진시켜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관광업계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우선 이를 위해 호텔, 여행사 등 관광업계의 신청을 받아 현장에서 채용문의, 기업 등에 대한 인사 관련 상담 등이 계획되어 박람회 속의 박람회를 개최하게 된다. 임병수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소비자 중심의 B2C 기능강화, 관광업계 채용박람회, 세계음식페스티벌 등을 통해 관광업계의 비즈니스 수익창출에 역점을 두고, 향후 세계적 수준의 박람회로 성장기반을 마련하는 원년으로 새롭게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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