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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주체들이 오염을 줄여야"
입력2007-09-13 17:32:17
수정
2007.09.13 17:32:17
유누스 그라민은행 총재
"오염주체들이 오염을 줄여야"
유누스 그라민은행 총재
지난해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방글라데시의 무함마드 유누스 그라민은행 총재는 13일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이산화탄소 감축에 있어 "중국이 미국을 앞질러 지구에서 이산화탄소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국가가 된 이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오염의 주체"라며 "오염의 주체들이 오염을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는 2012년 여수세계엑스포 국제심포지엄의 기조 강연자로 초청된 그는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교토의정서는 구속력이 없고 미국이 비준하지 않아 결국 2012년에는 효력이 사라질 위험이 있는 만큼 그 전에 구속력 있는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7/09/1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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