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지난해 최초로 실시한 '경제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0년 기준 광주지역 사업체의 연간 매출액은 95조3,057억원, 영업이익은 8조3,239억원으로 나타났다.
산업별 매출액은 제조업이 31.4%(29조9,120억원)로 가장 많았고, 도소매업이 21.1%(20조1,060억원), 금융 및 보험업 16.6%(15조8,624억원), 기타 업종이 30.9%(29조 4,260억원)를 차지했다.
사업체 수는 2009년보다 828개(0.8%) 늘어난 9만9,976개, 종사자 수는 1만434명이 증가한 49만9,215명이다.
도소매업 27.2%(2만7,243개), 숙박 및 음식업 16.8%(16,839개), 개인서비스업 12.9%, 운수업 9.4%, 제조업 7.3% 순이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경제총조사는 2010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했다"며 "각종 경제정책 및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평가의 기초자료 등으로 제공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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