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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주 과매도..비중확대로 상향" [동원증권]

동원증권은 25일 은행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동원증권은 우선 은행주들이 현재 뚜렷한 과매도 상태로 저가 매수 매력이 커졌다는 점을 투자의견 상향 조정의 근거로 들었다. 동원증권에 따르면 은행업종 지수는 종합주가지수가 최고점에 달했던 지난 4월23일에 비해 이달 17일 현재 23.2%나 떨어져 하락률이 전기.전자 업종의 27.9%에 이어 두번째로 컸다. 이에 따라 은행주(동원증권 분석대상내)의 주가는 현재 역사적 저점보다 단지 10~20% 높은 수준이고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도 1.1배에 불과하며 분석대상 은행주 가운데 과반수 이상이 PBR이 1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매우 심한 저평가 상태가이어지고 있다고 동원증권은 설명했다. 동원증권은 이와 함께 중소기업에 대한 은행의 신용위험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지만 이는 구조적 문제라기 보다 내수 부진 등 경기순환상의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2002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내수침체로 작년 이후 상승추세에 있는 은행권의 대손상각률이 올해 안에 크게 개선되기는 힘들겠지만 현재 중소기업 여신이 은행들의총수익성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8%에 불과하고 연말까지 중소기업 여신에 대한대손상각비 부담도 작년의 0.7%보다 0.5%포인트 상승한 1.2%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중소기업 신용위험 부담은 견딜 수 있는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동원증권은 개별종목별로는 국민은행(목표가 5만1천800원). 기업은행(9천800원),부산은행(8천200원), 대구은행(8천400원)에 대해서는 '매수'의견을 제시했고 신한은행(2만800원), 외환은행(6천200원)에 대해서는 '중립'의견을 내놨다. 하나, 조흥, 우리은행에 대해서는 투자의견과 목표가를 제시하지 않았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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