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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스마트폰 내년에 직접 판매

스마트폰 시장 지각변동 예고

SetSectionName(); 구글, 스마트폰 내년에 직접 판매 소비자용 하드웨어 자체 개발… 애플과 치열한 경쟁 예상 권경희기자 sunshine@sed.co.kr

'글로벌 검색 제왕' 구글이 휴대폰 사업에도 직접 뛰어든다. 그동안 업계 안팎에 퍼졌던 '구글폰 출시설'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전세계 휴대폰 업계, 특히 스마트폰 시장의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구글이 일반 소비자용 하드웨어를 자체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에 따라 최근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을 앞세워 약진 중인 애플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구글은 통신 서비스 업체를 통하지 않고 자사 브랜드의 스마트폰을 이르면 내년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구글이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할 휴대폰은 '넥서스 원(Nesus One)'으로 대만계 스마트폰 제조업체 HTC를 통해 만들어져 구글에 공급된다. '넥서스 원'은 구글이 개발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했을 뿐만 아니라 여타 '구글폰'과 달리 구글이 모든 소프트웨어를 거의 디자인했다. 구글은 온라인을 통해 직접 '넥서스 원'을 판매할 계획이다. '넥서스 원'은 소비자들이 휴대폰을 구입한 후 별도로 통신사업자를 선택하는 방식이어서 구글폰이 유통됨에 따라 통신사와 휴대폰 제조사 간의 갈등이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WSJ는 구글이 이번 계획을 통해 휴대폰 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디자인은 물론 무선 서비스까지도 다루려 하고 있다며 잠재적으로는 위험성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구글은 2년 전 자체 개발한 모바일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를 출시하는 등 휴대폰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꾸준히 준비해왔다. 현재 안드로이드를 채택한 휴대폰은 모토로라의 드로이드 등 12종류가 넘는다. 구글은 또 지메일(Gmail) 등 다양한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했고 이달 7일과 8일에는 유무선 환경에서 이용될 수 있는 음성 자동통역 기술과 휴대폰 카메라로 찍은 물체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구글 고글스' 서비스도 내놓았다. 에릭 슈미트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8월 겸임하고 있던 애플사 사외이사직을 내놓으면서 사실상 애플을 상대로 전쟁을 선포한 상태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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