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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임의 세계’에 빠진 춘천

올해로 15년째를 맞는 2003 `춘천국제마임축제`가 내달 1일까지 `호반의 도시` 춘천 일대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춘천 국제 마임축제는 2000년부터 3년간 내리 문화관광부 선정 우수관광문화 축제에 뽑히는 등 성공적인 지역 축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자리. 세계 마임의 흐름을 읽고 새로운 마임의 경향을 살펴보는 축제로도 잘 알려져 있다. 올해 행사엔 네덜란드 일본 등 해외 5개국 10개 극단과 국내 54개 공연단이 참여, `신비로운 몸의 움직임`을 통한 마임 잔치를 열어갈 예정. 공연 관람과 함께 전시 및 영상 상영, 야외 공연, 저글링ㆍ풍물 등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돼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유도한다. 음향효과를 녹음하는 스튜디오를 배경으로 다양한 소리를 실험하는 `플러스-나중에 그리고 조금 전`(31일ㆍ네덜란드 드 다더스 극단), 지난해 프랑스 미모스 마임축제에서 비평가상을 받은 야외공연 `옮겨다니는 볼거리`(30일ㆍ6월1일, 네덜란드 와너&컨설튼)와 우주 정거장 등 낯선 볼거리를 보여줄 `섬들`(31일ㆍ네덜란드 와너&컨설튼), 국내 극단 사다리의 `이중섭 그림 속 이야기`(1일) 등이 특히 눈길을 끄는 무대. 프랑스 극단 아톰의 `토끼와 거북이`, 일본 마임이스트 가말초바의 `가말초바쇼`, 한국 극단 모단메아리의 `빨강코 아저씨의 이야기 보따리` 등 어린이를 위한 마임공연도 준비됐다. 축제 종료를 앞둔 5월31일과 6월1일 근교 고슴도치섬에서는 무박 2일의 놀이판 `도깨비 난장`이 이어진다. 마임, 무용, 영상,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를 한데 모아 공연, 상상력의 나래를 펴게 할 계획. 31일~6월 1일에는 청량리역과 춘천역을 오가는 `도깨비 열차`도 운영된다. www.mimefestival.com (033) 242-0585. <김희원기자 heew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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