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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다정보통신, 일본 매출 회복세 전환

신세이와 공급 계약… 상반기 흑자 턴어라운드 기대


무선통신단말기업체 모다정보통신이 일본 매출의 회복세에 힘입어 새해부터 실적 회복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다.

모다정보통신은 지난 3ㆍ4분기에 58억원의 매출과 1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모다정보통신의 주요 매출처인 일본 이동통신사들이 하반기 들어 재고 소진에 나서며 휴대용 와이브로 단말기 등의 납품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모다정보통신이 올 4ㆍ4분기까지 일본 매출의 감소로 영업손실에서 벗어나기 힘들겠지만 내년 1ㆍ4분기부터는 실적이 다시 회복세로 전환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 모다정보통신은 지난 26일 일본 신세이와 63억원 규모의 무선데이터통신단말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새해 매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모다정보통신은 하반기 일본 시장의 매출 급감으로 적자 전환했지만 내년 상반기부터 흑자로 턴어라운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4세대(4G) 이동통신인 롱텀에볼루션(LTE)으로의 사업영역 확대 가능성도 내년 실적 회복을 기대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모다정보통신은 LTE와 대체 관계인 모바일 와이브로 단말기를 주로 제조하는 업체이다. 따라서 LTE 시장이 성장할 경우 와이브로 매출의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김 연구원은 “LTE시장이 대세로 부상하면서 모다정보통신이 주력으로 하는 와이브로 시장에 대한 불안 요인이 부각되고 있다”며 “하지만 모다정보통신이 내년 LTE 분야로의 진출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여 모바일 시장의 환경변화에 따른 실적 악화 우려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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