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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V선물 기대하세요”

국내대회 출전 앞두고 美무대서 선두…남녀 동반우승 노려

최경주 ●크라이슬러 클래식 3R

한희원 ●오피스디포 챔피언십 2R

“귀국 V선물 기대하세요” 국내대회 출전 앞두고 美무대서 선두…남녀 동반우승 노려 김진영 기자 eaglek@sed.co.kr 최경주 ●크라이슬러 클래식 3R 한희원 ●오피스디포 챔피언십 2R 2주 뒤 국내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11일 귀국할 예정인 최경주(35ㆍ나이키 골프)와 한희원(27ㆍ휠라코리아)이 미국 무대에서 나란히 선두에 나섰다. 2일 최경주는 PGA투어 크라이슬러클래식(총상금 460만달러)에서 공동선두에, 한희원은 LPGA투어 오피스디포 챔피언십 단독 선두에 나섰다. 이들은 대회 내내 안정적인 샷 감각을 유지하고 있어 남은 최종 라운드에서도 분발할 경우 남녀 동반 우승의 역사를 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주는 13일 시작하는 신한동해오픈에, 한희원은 14일 개막하는 메리츠금융 클래식에 참가한다. ■ 최경주=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의 포리스트오크스골프장(파72ㆍ7,311야드)에서 계속된 크라이슬러 클래식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가 된 최경주는 D.J. 트라한(미국)과 함께 공동 선두를 기록, 3년만의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최경주는 지난 2002년 컴팩클래식과 탬파베이클래식에서 2승을 올린 이후 3년 동안 침묵을 지켜 왔다. 최경주의 상승세 원동력은 샷 감각의 회복. 첫날 79%, 2라운드 86%였던 드라이버 샷은 71%로 다소 떨어졌지만 아이언 샷의 그린 적중률은 89%로 탁월했다. 퍼트 수가 29개로 다소 많은 듯 했으나 그린 미스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좋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위창수(33ㆍ테일러메이드)는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이며 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52위에 머물렀다. ■ 한희원=로스앤젤레스 인근 랜초 팔로스 버디스의 트럼프내셔널골프장(파71ㆍ6,017야드)에서 짙은 안개 속에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이틀 합계 9언더파 133타가 된 한희원은 경기를 마치지 못한 카트리나 매튜(스코틀랜드)와 카린 이셰르(프랑스)에 2타 차로 앞서 전날 공동 선두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달 존큐해먼스호텔 클래식에서 컷 탈락한 아픔을 딛고 개인 통산 4승 달성을 향한 청신호를 밝힌 셈. 지난해 9월 세이프웨이클래식 이후 1년 만의 우승 도전이다. 입력시간 : 2005/10/0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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