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요 대형마트·SSM 점포 1천231개 가운데 39개(3.17%)만이 이번주 휴일 영업을 하지 못했다. 대형마트 가운데는 이마트가 146개 점포 가운데 불과 7개(4.79%)만 휴점했다. 홈플러스는 130개 점포 가운데 4개(3.07%), 롯데마트는 94개 점포 가운데 2개(2.13%)가 휴일 문을 닫았다.
SSM의 경우에는 롯데슈퍼가 432개 점포 가운데 17개(3.94%), 홈플러스익스프레스가 325개 점포 가운데 8개(2.46%), 이마트에브리데이가 104개 점포 가운데 1개(0.96%)만이 휴일 영업을 하지 않았다.
이는 대형 유통업체들이 지방자치단체의 영업시간 제한과 의무휴업일 지정 처분을 정지해 달라며 각 지방 법원에 낸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무더기로 인용되면서 나타난 결과다.
한편 각 지방자치단체는 조례를 개정해 대형마트와 SSM 영업규제에 다시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처음으로 광주광역시 5개 자치구가 ‘대규모 점포 등의 등록 및 조정 조례’를 개정ㆍ공포해 내달 23일부터 휴일 영업규제에 재돌입한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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