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특위, 부품·소재분야 100억원 지원

중기특위, 부품·소재분야 100억원 지원기계·부품·소재분야 중소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을 위해 올해 30억원등 2002년까지 총 100억원이 지원된다.

중소기업특별위원회는 30일 오후 과천정부청사에서 제13차회의를 개최하고 「중소기업 애로기술지원 방안」등 3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계·부품·소재분야의 중소기업 애로기술개발을 중점 지원키 위해 앞으로 3년간 10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이를위해 과기부가 24개 과제를 선정, 내달부터 과제당 2억원 한도로 지원하는 등 올해에만 3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부문별로 보면 기계 9,소재·화학 7, 전기·전자 4, 생명·환경 4개과제등이다.

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전의 자금 또는 기술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에서 자금과 기술을 동시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게 된다.

중기청도 중소기업 기술지원사업(KOSBIR)을 활성화하기 위해 18개부처와 기관에서 총 4,140억원을 지원키로 하고 관계부처별 세부계획을 내달말까지 받을 계획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장흥순(張興淳) 벤처기업협회장은 최근 국내외 벤처기업 동향보고를 통해 최근 코스닥의 폭락으로 벤처기업투자가 위축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를 해소키 위해 증시안정대책을 수립하고 분당-양재-기흥-대덕을 연결하는 「벤처대간 형성을 위한 집적화방안」을 제시했다.

송영규기자[e-mail]

입력시간 2000/05/30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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