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서울 경기 'U' 형 회복 보일것"

시정개발硏 조사… 하반기 성장률 전망치 1.2% 예상

서울의 경기가 지난 1ㆍ4분기에 저점을 통과해 ‘U’자형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은 5일 발표한 ‘서울 지역 소비자 및 기업 경기전망 조사’에서 하반기 서울의 성장률 전망치가 1.2%로 상반기 성장률 -3.2%에서 플러스 성장률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울의 산업생산은 4월 -1.3%(전국 -8.2%)로 감소세가 크게 완화돼 향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따라 시 연구원 측은 서울 경제가 하반기 기획재정부 전국평균 전망치의 0.5%보다 높은 1.2%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미래 소비자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미래생활형편지수’와 ‘미래경기판단지수’는 각각 110.9와 116.3을 기록해 내년 경기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심리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현재 소비자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소비자태도지수’는 2ㆍ4분기 95.6으로 1ㆍ4분기에 비해 17.3%포인트 증가했지만 여전히 부정적으로 보고됐다. 이 지수는 기준치 100을 기준으로 이하는 부정적 전망을, 이상은 긍정적 전망을 뜻한다. 전망에 따르면 서울의 경기회복이 빠르게 진행되는 것은 시와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지출과 예산 조기집행에 따른 것이며 향후 회복세를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추경예산과 주요 사업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청년실업은 1ㆍ4분기 8.9%로 금융위기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해 적극적 청년고용대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번 조사는 서울 지역 표본 1,000가구와 500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신뢰 수준 95%에 오차는 ±3.1%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