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는 28일 신형 파사트2.0 TDI를 공식 출시하고, 전국 19개 폭스바겐 전시장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 2012 부산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된 이후 4,046명이 관심고객으로 등록한 신형 파사트는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사전예약에서도 1주일 만에 약 400대가 계약돼 중형세단 시장의 강자로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신형 파사트는 독일 엔지니어링 기술을 바탕으로 플래그십 세단과 같은 위엄과 품질, 한국 고객의 정서를 반영한 편의사양이 어우러졌다. 이전 모델에 비해 커진 차체와 휠 베이스로 동급 모델을 압도하는 존재감과 안락한 내부 공간을 제공한다. 트렁크 공간도 529리터로 확장돼 골프백 4개가 동시에 들어갈 정도.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운전석과 조수석에는 요추지지대가 내장돼 장거리 주행 시에도 안락함을 제공한다.
동급 최고의 안전성을 자랑하는 첨단 안전 기술도 갖췄다. 레이저 용접 기술로 차체 강성을 극대화했고, 사고 발생 시 자동으로 연료 공급과 배터리 전원을 차단시키고 비상등 점등과 함께 도어 개폐를 통해 추가 사고의 피해를 줄여주는 인텔리전트 충돌 응답 시스템이 장착됐다. ABS, ESP, 안전벨트 프리텐셔너, 언덕 밀림 방지 장치, 브레이크 어시스트 등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32.6kgㆍm의 직렬 4기통 직분사 터보차저 2.0TDI 엔진과 민첩한 반응을 제공하는 듀얼 클러치 변속기 DSG가 탑재된 신형 파사트 2.0 TDI모델의 국내 판매가격은 4,050만원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