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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눈은 세계로 가슴은 조국으로 外







재일교포 거상 한창우의 성공담 ■ 눈은 세계로 가슴은 조국으로(한창우 지음, 생각의지도 펴냄)= 1945년 쌀 두 되와 사전 한 개를 들고 일본행 밀항선에 올랐던 소년이 세계적인 거상이 됐다. 일본 부자순위 22위에 올라와 있는 재일교포 기업가 한창우의 성공담을 담은 책. 헝그리 정신과 도덕 정신, 신용에 바탕을 둔 거래법 등 그의 인생철학과 경영노하우가 담겨있다. 소수 정예 인맥 만들기 실전해법 ■ 인맥을 끊어라(김영안 지음, 새빛 펴냄)=비즈니스의 성공은 인맥이 90%를 차지한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인맥 형성이 중요하다고 연일 저녁 술자리를 마다하지 않는다면 피로가 누적돼 업무시간에 능력을 발휘할 수가 없다. 책은 효과적인 인맥 만들기를 위한 실전 해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많은 사람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의 비전과 목표 달성에 필요한 소수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소수 정예로 관리된 인맥은 필요한 시기에 원하는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비가 본 일본, 사무라이가 본 조선 ■ 조선 선비와 일본 사무라이(호사카 유지 지음, 김영사 펴냄)=조선을 이끈 주역이 선비라면 일본 근대화의 중심에는 사무라이가 있다. 선비가 붓으로 나라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했다면 사무라이는 칼로 세상을 평정했다. 한국인으로 귀화한 일본인 호사카 유지는 조선과 일본의 정치와 문화를 꽃피운 지배계층이었던 선비와 사무라이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정리했다. 한발 더 나아가 선비가 본 일본, 사무라이가 본 조선이라는 주제로 한ㆍ일의 과거와 현재를 분석하고 미래를 전망한다. 부하직원의 감성능력 끌어내는 법 ■ 감성코칭 리더십(밥 월 지음, 지평 펴냄)=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인재가 업무현장에서 신통찮은 성과를 나타내는 이유 중 하나가 감성능력 부족이다. 직장에서 직원의 감성능력 개발을 위해 관리자는 긍정적 대인관계 형성의 조력자가 돼야 한다. 책은 체계화된 피드백 형식과 코칭 노하우를 소개해 관리자가 업무현장에서 부하직원의 감성지능을 높여 잠재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가이드한다. 이명박·박근혜 등장하는 정치소설 ■ 킹메이커(김진명 지음, 포북 펴냄)=손학규 전 경기도지사가 대권을 쥐게 된다는 ‘나비야 청산가자’등 실명 정치소설을 써 온 소설가 김진명의 신작. 이번엔 이명박ㆍ박근혜 등 대선 후보가 등장한다. 미국 로펌에서 일하는 한국계 변호사 이준상이 청와대의 특명을 받고 이명박과 주가조작 공모 의혹을 받고 있는 케이준이라는 인물을 미국에 송환하려는 과정을 담고있다. 책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좋게 평가하는 반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폄하하는 발언이 등장해 특정 후보에 대한 간접 지지로 사전 선거운동 시비가 제기될 수 있으며 아울러 명예훼손 문제로 비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논란을 낳고 있다. '몸을 씻는 행위'의 변천사 ■ 깨끗함과 더러움(조르주 비가렐로 지음, 돌베개 펴냄)= 16세기에 사람들은 거의 목욕을 하지 않았고, 더러운 냄새를 감추기 위해 향수를 사용했다. 18세기에는 귀족을 중심으로 더운물에 목욕하는 풍습이 생겼다. 19세기에는 물을 대규모로 공급하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샤워를 즐겼다. ‘몸을 씻는 행위’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변화를 통해 당시 사회적 규범과 풍습을 설명한 책. 사회역사학 교수인 저자의 섬세하면서도 깊은 문화 분석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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