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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딜업종서 5대그룹 첫 워크아웃기업 탄생 전망

금융감독위원회 고위관계자는 29일 반도체,석유화학 등 7개 사업구조조정업종 가운데 이달말까지 경영권주체 선정을 마무리짓지 못하거나 사업구조조정위원회와 채권단협의회에서 재계의 빅딜안이 거부되는 경우 곧바로 은행권이 워크아웃 방안을 짜게될 것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반도체의 경우 이달말까지 현대와 LG가 경영권 단일화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개별 기업단위로 워크아웃에 들어간다는 방침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7일 사업구조조정위원회가 빅딜안의 전면 수정을 요구한 항공기.철도차량이나 아직 세부실행계획서가 제출되지않은 발전설비와 선박용엔진도 해당그룹의 만족할만한 손실분담이 없을 경우 워크아웃이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사업구조조정위원회에서 통합이 의미없다고 판정한 석유화학업종(삼성종합화학, 현대종합화학)에 대해서도 워크아웃이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될 경우 5대 그룹 계열사 가운데 워크아웃 대상업체가 10여개 이상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금감위는 당초 사업전망은 있으나 부채가 너무많아 국제경쟁력에서 뒤지는 주력업체를 그룹당 1∼2개씩 선정, 시범적으로 워크아웃을 실시한다는 방침이었다. 금감위는 각 은행별로 다음달 15일까지 5대 그룹 워크아웃 대상기업을 확정하고 워크아웃 세부계획서를 만들어 재무구조개선약정에 반드시 반영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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