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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앤엘바이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 연구자임상 신청 완료

알앤엘바이오는 보라매병원 정형외과 윤강섭 교수팀 함께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에 대한 연구자 임상시험’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알앤엘바이오측은 보라매병원 IRB(Institutional Review Board: 임상시험위원회)의 승인을 완료하고 지난 7일 식약청에 연구자임상 승인을 신청했다.

알앤엘바이오의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에 대한 연구자 임상시험’에는 윤강섭 교수가 책임연구자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 김희중 교수,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정형외과 조현철 교수 등이 공동연구자로 각각 참여하며, 알앤엘바이오와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앞으로 환자 15명을 대상으로 골 천공술과 지방줄기세포 주입을 병행한 치료를 시행하고 최소 1년 이상 추이 관찰하여 임상적, 방사선학적 결과를 연구할 계획이다.



가수 김경호씨가 앓았던 것으로 최근 알려져 ‘김경호병’이라 일컬어진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은 2010년 국내 치료 환자가 9,353명에 이르고 미국에서는 연간 약 1만5000명 이상의 새로운 환자들이 생겨나고 있는 질환이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은 골반 뼈와 맞닿고 있는 넓적다리 뼈의 위쪽 끝부분인 대퇴골두로 가는 혈류가 차단되어 뼈 조직이 죽는 질환으로 발병 원인에 대해 아직 정확한 규명이 밝혀진 바 없으나 과도한 음주나 부신피질 호르몬(스테로이드) 사용 등이 주요 위험인자로 보고되고 있다.

알앤엘바이오와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퇴행성 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인 알앤엘-조인트스템 상업 임상중이며 성체줄기세포의 본격적인 공동 연구 및 치료법 개발을 위해 지난 달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연구자 임상은 협약 이후 첫 공동 연구로 줄기세포를 통한 난치병 정복에 대한 또 다른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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